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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연이은 폭염에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 여름철 수산물 섭취 시 각별한 주의 필요
  • 기사등록 2018-08-13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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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시사인경제]고양시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닷가를 찾은 피서객은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기온상승 등 온도변화로 인해 최근 3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음식점의 어패류 식품이 주요원인으로 조사됐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상태의 어패류 구매 후 신속히 냉장보관 하기, 냉동 어패류의 경우 해동한 후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조리 하기, 조리 시작 전과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칼과 도마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해 사용하고 사용 후 조리도구는 세척, 열탕 처리하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수산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요령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거나 수산물을 취급하면서 상처로 인한 비브리오 패혈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패류 섭취나 상처부위로 통하여 감염되며 감염 시에는 발열,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진 부종,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발생하고 48시간 이내 사망률이 50%로 치사율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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