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수처리장서 환경교육과 코딩교육을 ‘한 번에’ - 시흥시 비전타워 코딩 프로그램 실시
  • 기사등록 2018-08-10 08:41:00
기사수정
    비전타워 코딩교육 프로그램
[시사인경제]시흥시가 비전타워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2019년 초등학교 정규과정으로 편입되는 코딩교육을 하수처리과정을 연계한 환경교육과 접목했다.

정왕동에 위치한 비전타워전망대는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근간을 이뤘던 시화국가산업단지의 공장 오폐수와 생활하수를 함께 처리해 온 하수처리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된 곳이다.

하수처리장이 시흥의 미래 유산이자 다양한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탈바꿈 한 셈이다.

운영자로 선정된 창의적체험활동교사연구회는 현직교사들의 교육기부로 운영되는 곳으로, 어린이 눈높이에서 놀이와 게임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컴퓨팅적 사고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시흥소재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오는 8월 중순부터 9월까지 5회에 걸쳐 코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초등학교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며, 학교에서 단체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비전타워 코딩프로그램 참여자는 1,0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의 미래자산인 아이들이 하수처리시설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재미있게 이해하면서 소프트웨어 창의융합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물오염에 대한 인식과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태도를 익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도시재생을 통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시흥, 창의적인 생태문화도시 시흥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1733
  • 기사등록 2018-08-10 08:4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