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의정부시 자금동은 9일 여름방학을 맞아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관내 초등학생 6학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으로 보는 서양의 역사’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민대학교 창의교양독서교육원의 주관으로 진행하는 ‘2018년 작은도서관 재기발랄 GIFT 사업’ 공모에 자금동 작은도서관이 선정되어 경민대학교 정동희 교수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 학생은 ‘역사를 수업으로 들을때는 따분하고 지루했는데 게임을 통해 배우니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 세계사에 대해 궁금한 점도 많고 앞으로는 도서관에 있는 역사책을 많이 읽어볼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식 동장은 ‘앞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