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이천시는 지난 7일 이천시청 소통 큰 마당에서 하계 행정체험 대학생 50명과 함께 한달여간의 체험 소감을 나누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하계 행정체험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이천시 본청,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경찰서 등 20개 부서에 배치되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25일간 실시됐다.
이번 행정체험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관공서는 딱딱하고, 경직하고, 삭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근무를 해보니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조직이라고 느껴서 공무원으로 미래목표를 바꾸는 기회가 됐다”며 “이천에 살면서 불편한 점에 대해 개선을 요청하고, 시민의 의견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좋은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생각에서 출발하는 정책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