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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폭염 속 폐지 줍는 노인 챙긴다 - 쿨스카프·모자·보냉물병…오는 17일까지 현장 찾아다니며 200명에 전달
  • 기사등록 2018-08-09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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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수미 성남시장이 8월 8일 성남동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중이다.
[시사인경제]성남시는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뙤약볕 아래 폐지를 줍는 노인들이 폭염을 견딜 수 있도록 각종 물품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폐지 줍는 노인 200명에게 쿨스카프, 챙이 넓은 모자 보냉물병 등 3가지 물품을 지급한다.

앞선 지난 6월 안전 조끼와 장갑 등을 전달한 데 이은 추가 지원이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사고를 우려한 조처다.

이번 폭염 대비 물품 추가 지원을 위해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660만원을 후원받았다.

지원 기간,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노인들이 폐지 줍는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전달한다.

현장에서 안부를 살피고, 무더운 시간대 수거 활동 자제를 안내하기 위해서다.

은수미 성남시장도 노인들이 폐지 줍는 현장 살피기에 나서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 성남동에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은 시장은 “무더운 여름, 폭염에도 생계 때문에 밖으로 나서야 하는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활동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생활하다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옆에 있는 성남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하시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의 고충과 사연을 귀담아들어 복지 향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폭염과 혹한에 어르신들이 폐지를 줍지 않고도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부터 고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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