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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21일 수원시 행궁동 ‘카프리 데이’에 시민들이 차 없는 보행자 천국 생태교통의 즐거움을 미리 체험했다.




이날 행궁동은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와 달리 야외 활동에 적합한 구름만 낀 날씨가 이어지며 참석한 시민들은 자전거 타기, 물 풍선 던지기, 벼룩시장 등 도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놀이를 즐겼다.







정조로에서는 아마추어와 전문가 등 각 예술단체가 도로에 만들어진 간이 무대에 자유롭게 올라 개성 있는 공연을 하는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려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조로에서는 또 성인이 앉기도 힘든 미니자전거 타고 달리기, 2인승 자전거 달리기, 두발 자전거를 쓰러지지 않고 느리게 가는 거북이 자전거 대회 등 재미있는 자전거대회가 열리고 각종 이색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화강석으로 말끔하게 포장된 화서문로에서는 탄력이 있는 합성수지로 만든 탱탱볼을 짚신 신고 차는 축구, 모래밭에서 하는 비치배드민턴, 짐수레를 끌고 달리는 끌차벤허, 추억의 박터트리기 등 명랑운동회가 열렸다.







화서문로에는 또 주민과 학생들이 사용하던 물품을 교환하거나 사고파는 시민녹색장터가 서고 야시장, 다문화 음식체험 등이 제공돼 시골장터를 방불케 했다.




행궁광장 앞에서는 물풍선 받기, 스펀지로 물나르기, 머리 위 컵으로 물나르기 등 놀이판이 벌어져 참가한 시민들은 온몸을 물에 적시며 한여름 더위를 식혔다.




이날 카프리 행사 구간인 정조로 장안사거리∼종로사거리 구간 하행선 2차선 300m와 장안사거리∼화서문 구간 화서문로 350m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수원시 카프리 데이는 오는 9월 행궁동에서 열릴 ‘생태교통 수원2013’을 앞두고 차에서 해방되는 즐거운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예비행사로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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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22 0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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