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7일, 희망케어센터 강당에서 서울시 남대문 지역 안경 도매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봉사단 ‘이화회’의 후원으로 ‘제5회 안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력검사를 받지 못하거나 안경교체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 90여 명에게 시력검사를 해주고 맞춤형 안경을 지원했다.
또한 여름시즌에 맞춰 아동들을 위한 물안경과 선글라스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애들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안경점에 갔더니 비싼 안경테를 추천해줘서... 그냥 나온 적이 있다. 오늘 행사에는 예전에 추천받았던 좋은 안경테가 많아서 기뻤고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화회 강유원 회장은 “올해 나눔행사에는 아동·청소년이 많아서 더욱 의미가 크다. 성장기는 특히 시력보호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아동청소년들이 본인에게 맞은 안경을 착용하여 더 큰 꿈을 키우기 바란다 ”라고 밝혔다.
서부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은 “벌써 5년째 나눔행사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멀리까지 좋은 안경테를 구하러 동분서주 해주시는 이화회 회원님들의 열정에 늘 감동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안경나눔을 펼치는‘이화회’봉사단은 ㈜늘푸른옵티칼, ㈜안경매니저, ㈜반도옵티칼, ㈜태진무역, ㈜JSC INTERNATIONAL, ㈜애니씨, ㈜삼원하이텍, ㈜미양광학, ㈜디자인에클레시아, 하이눈광학, 월드패션, 태흥광학연구소 총 12개소회원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보이는 기쁨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하자’라는 바람으로 2014년부터 5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경나눔행사는 매년 8월 둘째 주 화요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