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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공연장 옆 인문학 시즌2 비극으로 읽고 명화로 보는 그리스 문화 - 비극과 명화를 통해 떠나는 고대 그리스 문화여행
  • 기사등록 2018-08-08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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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시사인경제]2018년 ‘공연장 옆 인문학’을 통해 시민 인문예술 강좌를 개설했던 하남문화재단은 하반기 공연장 옆 인문학 시즌2를 준비,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즌2 ‘비극으로 읽고 명화로 보는 그리스 문화’는 난해하게만 여겼던 그리스 고전의 현대성을 발견하기 위한 시간이다.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무한경쟁에 노출되어 개인이 겪고 있는 현대의 문제가 고대 그리스인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은 보편의 문제임을 깨닫는 시간으로 총4개 강좌로 구성됐다.

4개 강좌는 1.〈비극....비극? 비극! 그리스 비극 읽기〉 2.〈그리스 마스터, 신화에서 철학까지〉 3.〈명화와 함께하는 신화이야기〉 4.〈명화에서 비극읽기〉 이다.

준비된 4개 강좌는 인문학연구 공동체 문탁네트워크의 박연옥과 미학자 박연실맡아 진행한다.

박연옥 강사의 〈비극....비극? 비극! 그리스 비극 읽기〉는 그리스 3대 비극작가인 아이스큘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대표작을 수강자가 직접 낭독하며, 고대 그리스 비극이 갖고 있는 문제의식을 오늘날과 연결 지어 본다.

강좌 후반에는 고대 그리스 비극 1편을 선정, 미니 낭독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강좌로 오는 9월부터 월 1회 진행되는 〈그리스 마스터, 신화에서 철학까지〉는 고대 그리스의 신화와 역사 이해, 기원전 5세기 비극과 철학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이다.

박연실 강사의 〈명화와 함께하는 신화이야기〉,〈명화에서 비극 읽기〉는 고전 미술작품에 대한 배경 설명과 감상, 관련 텍스트를 강독한다.

특히 〈명화에서 비극 읽기〉는 〈비극...비극? 비극! 그리스 비극 읽기〉에서 다루어진 비극작품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을 다룰 예정이다.

고전 미술작품 속에 그리스 비극의 劇형식이 어떤 형태로 녹아있는지를 알기 쉬운 분석과 방대한 시각자료로 해설하는 흥미로운 강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극으로 읽고 명화로 보는 그리스 문화’의 2개 강좌는 주52시간 근무시행에 따른 직장인들의 워라벨을 위해 저녁시간대로 준비됐다.

하남문화재단은 이번 강좌를 통해 생업으로 인해 문화소비에 머물던 청년세대와 직장인들에게 문화소비 이상의 체험을 가능하게 하며, 고대 그리스 정신문화의 정수를 예술적이며, 지적인 방식으로 경험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강좌는 오는 24일 시작으로 2019년 1월29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강의실과 체험실에서 진행된다.

1차 모집 기간은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로 수강료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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