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염태영 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서 7대 시정방향 밝혀 - '미래사회 추진 동력 확보 위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개최'
  • 기사등록 2015-01-20 08:15: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 근현대사를 재조명, 정체성을 확보하고 사회통합으로 미래사회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을 연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수원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내달 출범한다며 추진위의 기념사업을 일부 공개했다.

 

기념사업추진위는 3.1절 기념행사와 함께 팔달산 횃불시위, 수원 기생 김향화 등의 만세시위를 재현, 일제 강점기 우리 시에서 벌어진 항일운동 역사를 후세들에게 생생하게 증언할 계획이다.

 

8월 광복절 즈음에는 평화와 인권, 통일을 주제로 한 학술포럼, 문화예술 행사 등 ‘수원시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축제 한마당을 열어 광복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취하게 된다. 12월에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수원시 상징물을 건립하고 광복의 의미와 독립정신 계승,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시민의 결의를 담은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원 독립운동사 학술회의,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원의 역사 강연회,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문인대회, 나혜석 문화예술제, 광복 70주년 무궁화 수원축제 등을 연간 개최한다.

 

염 시장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은 과거의 역사를 넘어 사회 통합으로 우리 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간으로 구성하는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사업에 시민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올해 시정방향을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이란 슬로건 아래 ▲모두가 안전한 도시 ▲고용율 1등 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숨 쉬는 미래도시 ▲꿈꾸는 교육문화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시민이 주인인 열린도시 등 7개 주제로 설명했다.

 

안전한 도시를 위해 재난 예경보 시스템, 고화질 CCTV로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골목길을 밝히는 션샤인사업, 우범지역 방범순찰대, 여성 하우스케어 서비스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고용율 증진을 위해 고용복지센터가 원스톱 서비스로 일자리를 알선하고 창업지원센터가 창업에서 성장까지 관리하며 수원컨벤션센터, 서수원 사이언스파크, 수원산업3단지 등은 직접 고용을 창출할 전망이다.

 

염 시장은 또 "민선 6기 4년 시정 주요사업 추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재난관리과, 관광과, 군공항이전과, 도시디자인과, 미술관운영추진단, 구청 가정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일부 개편해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144
  • 기사등록 2015-01-20 08:1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