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놀라운 신청사’ 밑그림 그린다 - 12일부터 도 신청사 관련 토론회 및 오픈테이블 열어
  • 기사등록 2015-01-09 09:08: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가 다양한 전문가와 도민들의 아이디어를 신청사 건립에 반영하기 위해 전에 없던 혁신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경기도는 오는 12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놀라운 경기도청 오프닝’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혁신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기도 신청사 청사진을 제시하는 토론회, 다양한 도민 주체가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오픈테이블’ 등 2월 중순까지 입체적으로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과정을 통해 모인 의견들은 경기도 신청사 건립 방향에 반영될 예정이다. 우선 도는 12일 경기중기센터에서 ‘놀라운 경기도청’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는 혁신 전문가 3인이 토론자로 나서는 전문가 토론회로 ‘공간-관계-삶을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벌이고, 경기도 신청사 청사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강연 및 토론자로 나서는 하승창 씽크카페 대표는 ‘도청사 공간이 경기도민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창의적 민-관 거버넌스를 위한 공간 플랫폼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이어 전정환 다음카카오 파트장은 ‘우리가 공간의 주인이 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사람들이 원하는 공간을 요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장은 ‘경기도민의 공간에 대한 3가지 생각’이라는 주제로 공공청사의 업무공간과 대민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는 도내 20개 장소에 가족, 교사, 중·고·대학생, 어르신 등 다양한 도민 주체가 참여하는 ‘오픈테이블’을 마련해 경기도민들이 생각하고 바라는 공간혁신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사와 관련한 도민 의견을 받고 있다.

 

도는 이어 19일 저녁에는 오픈테이블 의견 수렴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를, 1월 30일에는 도청사의 20년 뒤를 상상하는 내용의 토론회를, 2월 13일에는 그간 진행한 의견 수렴 단계의 논의를 반영한 공간 콘셉트 디자인을 검토하는 ‘창의대회’를 갖는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신청사 설계용역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휴먼 소프트웨어(human software)’ 개념에 입각해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청사에는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089
  • 기사등록 2015-01-09 09:0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