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김포시 평생학습관'글꽃학교'수강생 5명이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하는 제 14회 전국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공모 대회에서 늘배움상을 수상했다.
전국 337개소 6,523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에서 초등부문에서 각 1명씩 총 3명이, 중학부문에서는 2명이 입상했다.
백지장에 연필자국이 남을 만큼 온 정성을 다해 한 글자씩 꾹꾹 눌러쓴 편지는 가족과 지인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기에 충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며 감동을 선사했다.
공모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글을 배우기 전에는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방법을 몰라 자식에게 안부문자를 보내기도 어려웠지만 지금은 글꽃학교에서 한글을 배워 이렇게 편지도 쓸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정호 평생교육과 과장은 “학습자들이 배움의 성과를 거둬 뿌듯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갖고 학습에 대한 열정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글꽃학교 입학을 원하시는 시민은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