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기 연주를 통한 부모 힐링 타임

[시사인경제]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관내 학부모 총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모교육 ‘타악기 연주를 통한 부모 힐링 타임’을 진행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개인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원의 모양으로 모여 세계 각지의 타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을 만드는 과정인 ‘드럼써클’ 프로그램으로, 소통, 동질감, 관계, 조합, 리더쉽, 교육의 여섯 가지를 통합적으로 달성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자기표현 향상, 스트레스 감소, 정서차원의 긍정적 변화, 공동체 경험을 통한 사회성 향상, 가족 구성원의 효율적인 관계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가 만드는 소리가 그룹원들과의 소리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나의 연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 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13곳, 초등학교 및 중학교 3곳에서 ”아동 성교육, 감정코칭, 내면아이 찾기” 등의 주제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9월 10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어린이는 놀이가 밥이다.”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