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장애 가로수 정비

[시사인경제]동두천시는 신호등이나 교통표지판을 가리는 등 교통흐름에 방해를 초래하는 가로수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과 강변로, 평화로, 광암로 등 주요 도로변 가로수 400여 그루에 대해 정비에 나섰다.

도로변에 심은 가로수는 계절적인 변화를 통해 가로환경의 지루함을 달래줄 뿐 아니라, 매연과 도로의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소음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고, 뜨거운 여름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며, 차도와 인도를 구분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가로수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을 가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므로 전지작업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지작업 추진과 관련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들의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작업시간대를 조절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가로수의 정기적인 관리를 통하여 건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