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수원시의회 노영관 의원이 내년 2월 8일 치뤄지는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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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의원은 30일 오후 2시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대변하는 최고위원으로서 당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정연은 지난 2012 총선과 대선, 2014 지방선거, 보궐선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지만 제1야당의 위치는 지켜졌고, 제1야당에 만족하는 타성에 젖어 버렸다”며 “야당의 개혁정신은 사라지고 민주주의와 국민에게서 멀어져 가고 있다”고 당의 현실을 질타했다.
또한 “주민들의 애환과 소망은 지방의원들이 잘 알고 있지만 우리 현실은 중앙정치와의 종속관계로 지역민의 염원을 입법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지방의원이 중앙정치에 진출해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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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노 의원은 "최고위원이 되면 끝까지 지방정부를 대변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책임을 소임으로 밀고 가겠다”며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와 지방정부의 독립성 확보, 국회의원 후보공천 자유경선 도입, 기초단체장·광역의원 최고위원 할당 등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 의원은 제 7~10대 수원시의회 의원으로 민주당 대표와 제9대 후반기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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