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시민, 전기자동차 구매 열기 뜨거워 - 올 100대 보급 분량 4개월 만에 조기 소진
  • 기사등록 2018-07-27 09:18:00
기사수정
    김포시
[시사인경제]친환경 전기자동차에 대한 구매 인기로 김포시 보급 지원 사업이 조기 종료됐다.

지난해 전기자동차 20대를 민간 보급한 김포시가 올해 100대로 대폭 늘려 지원사업에 들어갔지만, 접수 4개월만에 계획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100대 이상 보급하는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올해 첫 마감 사례다.

올해는 쉐보레 볼트EV가 57대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 아이오닉 16대, 현대 코나EV 12대, 르노삼성 트위지 8대 순으로 구입 신청자가 많았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열기는 최근의 기후대기변화와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세제혜택,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전기자동차에 대한 각종 혜택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는 당초 2017년보다 5배 늘어난 100대 계획을 세울 때 보급의 어려움을 예상하는 부정적 견해도 있었으나, 사업 개시 4개월 만에 우려를 씻고 7월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을 마감했다.

한편, 김포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시에는 현재 공동주택을 포함 128대의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김포시청 등 공용부지 12개소에 17대를 설치, 6개소 8대를 현재 설치중이다.

또한 2019년에는 공원 등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박정애 환경정책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인프라 구축을 더욱 확대하겠다” 말하며,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시민이 안전하게 전기차를 운행할 수 제반 안전교육 방안도 마련하겠다”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0299
  • 기사등록 2018-07-27 09:1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독거 장애인 선물세트 지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풍성한 사랑나눔’을 진행했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돌아오는 계절마다 우리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절 특화 지원사업으로 희망나래장...
  2. 경기도교육청, 전국 학교시설 공간재구조화사업 17개 시도의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이 개통한다.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고 학습자 주도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상향 발전에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한 결과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지...
  3. 경기도교육청,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1일, 22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윤리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중 윤리학회 회원, 일본 학교폭력 관련 연구 교수,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21일(토)은 오...
  4. 화성시, 「제 4회 비블리오 배틀」결선 개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립도서관이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 4회 비블리오 배틀」 결선 영상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블리오 배틀」이란 책을 뜻하는 ‘비블리오(Biblio)’와 전투를 의미하는 ‘배틀(Battle)’의 합성어로, 도전자가 정해진 시간 동안 한 권의 책을 소개하면 평가단이 함께 읽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