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문화재단, 시민서비스 제고 위한 조직 개편 단행 - 1처 2실 2본부 9팀 체제에서 1처 1실 6팀 체제로 전환
  • 기사등록 2018-07-25 15:13:00
기사수정
    고양시
[시사인경제]고양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제6차 이사회를 통해 전격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3월 취임한 박정구 대표의 혁신의지를 담아 기존의 1처 2실 2본부 9팀 체제를 1처 1실 6팀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기구를 축소하여 업무밀도는 높이되, 팀장 이상 관리직을 줄이고 현장 실무 인원을 늘렸다.

이는 문화정책연구 및 혁신목표를 관리하는 정책업무를 확대하고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강화하여, 높아져 가는 고양시민의 문화예술욕구에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다.

박정구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지난 수년간 재단이 내부 혁신 요구를 받았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서 개혁차원의 조직을 설계했고, 조직 화합과 업무 분위기 쇄신을 위해 성과중심의 조직 개편을 추진했다”면서 “이어질 인사발령도 직원면담을 통해 파악한 희망보직을 최대한 반영하여 효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사회 심의 과정에서 관리직 축소에 따른 직원들의 승진 기회가 줄어드는 등 전격적인 조직 개편에 대한 우려도 일부 있었지만, 대표이사의 리더십과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재단을 이끌어 나가라는 주문과 함께 재적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한 팀 체제 전환으로 대표가 보다 강한 통솔력을 갖고 각 팀을 지휘할 수 있게 되었고 의사결정이 단순해져 업무 추진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단은 조직개편 외에도 채용과정 전면개편 및 채용위원회 POOL제 도입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개혁 및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를 상시 예술 체험 장소로 활용하고 어울림누리에 생활문화센터를 유치하는 등 시민에게 다가서는 문화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0102
  • 기사등록 2018-07-25 15:1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2.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3.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4.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5.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