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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시사인경제]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9월 8일에 젊은 거장이라는 수식어가 결코 과하지 않은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독주회를 선보인다.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은 지난해 11월, 첫 발을 내딛은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정통 클래식 공연으로 연극, 뉴에이지, 전통음악, 대중음악 공연에 이어 여주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한 무대이다.

2006년 영국 리즈 콩쿠르에서 대회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기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린 김선욱은 경연 결승에서 마크 엘더/할레 오케스트라와 연주했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비평계의 극찬을 받았다. 3살에 피아노를 시작해 10살에 독주, 12살에 협연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동세대 연주자 중 가장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김선욱은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트르허바우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북독일방송교향악단,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 자코뱅 피아노 페스티벌 등을 포함한 주요 페스티벌과 위그모어 홀, 퀸 엘리자베스 홀, 스톡홀롬 콘서트홀 무대에 올랐으며, 파리 살 플레옐에서 개최되는 ‘Piano 4 Etoiles’에도 정기적으로 초청받는 등 독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매년 꾸준히 내한하여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그는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터치와 함께 건반을 장악하는 고급 테크닉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은 물론이거니와 처음 듣는 관객들 또한 팬이 되게 만드는 매력적인 피아니스트이다.

김선욱이 여주시민들에게 들려줄 곡들은 모차르트가 21세에 작곡한‘모차르트 소나타 9번 D장조’, 베토벤이 31세, 32세에 걸쳐 작곡한 ‘베토벤 소나타 17번 d단조 - 템페스트’, 드뷔시가 28세에 작곡한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브람스가 28세에 작곡한 ‘브람스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이다. 올해 만 서른을 맞는 김선욱의 나이와 비슷한 때의 작곡가들이 쓴 곡들에 공감하며 앞으로의 연주 인생을 긴 호흡을 두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그가 직접 고른 곡들이다. 청년의 패기, 중년의 원숙미, 그 사이 김선욱의 현재를 오롯이 느끼는 시간이자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며, 피아노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움직이는 교과서를 보는 듯한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여주〉는 9월 8일 세종국악당에서 만날 수 있으며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연극, 대중음악, 전통음악 콘서트, 어린이극, 넌버벌 퍼포먼스 등 전 세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여주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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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5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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