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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대책회의
[시사인경제]고양시 덕양구는 연이어 상한가를 치는 폭염에 따라 호우·폭설에 준하는 위기관리 수준으로 격상하고 시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최근 고양시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다발적으로 접수되고 있으며 덕양구에서는 한 노숙인이 더위를 이기지 못해 노숙을 포기하고 쉼터에입소하는 일까지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개최된 구청 대책회의에서는 특히 어린이, 노인, 건설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기타 시민들이 느끼는 각종 생활불편 개선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우선 현재 각 동별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94개소관리를 철저히 하고 횡단보도·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된 야외 그늘막 쉼터 23개소를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더불어 구청에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어린이집·경로당은 냉방시설 이상여부를 수시 체크하여 고장 시 즉각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사업장 등 현장근로자들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폭염주의보 발령 시 휴식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집단급식소 ‘식중독 지수 문자 알리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대책회의를 주관한 덕양구청장은 “단순한 무더위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재난수준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폭염대책 사업을 확대추진하고 좋은 아이디어나 벤치마킹 사업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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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5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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