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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 가동 시간 연장으로 더위 식힌다 - 폭염 특보 발령에 따른 추가 가동. 승강장·도로면 등 주변 기온 감소 효과 기대
  • 기사등록 2018-07-25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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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의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교문사거리-돌다리사거리 1㎞) 가동
[시사인경제]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에서는 관내 최대 중심지이자 교통량이 많은 교문사거리부터 돌다리사거리 1㎞ 구간에 설치된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 가동을 25일부터 연장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은 도로 중앙에 재이용수 분사 노즐 348개를 설치하여 노즐에서 나오는 물이 도로를 자동 청소하도록 하는 것이다.

구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2015년 7월에 설치하여 매일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1회 운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구리시는 폭염으로 달궈진 도로의 복사열을 낮추기 위해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을 추가로 가동하게 된 것이다.

2007년 8월에 발표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낮 시간 최고 온도에 도로 물 뿌리기로 버스 중앙차선의 승강장 기온은 0.8℃, 도로면 온도는 6.4℃, 주변 기온은 1.5℃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 추가 가동으로 인해 도심 승강장 및 도로면 등의 온도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는 오는 8월 말까지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을 연장 가동할 예정이며, 추후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가동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구리시는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에 사용되는 용수를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최첨단 분리막 공법으로 하수를 깨끗하게 정화하여 처리된 재이용수를 사용하여 수자원 절약과 환경 개선에도 크게 신경 쓰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도로 자동 청소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대기질 개선 및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하수처리 된 물을 재이용한다는 점에서 구리시가 친환경 물 순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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