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김포복지재단과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이동복지관 활성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오단이 교수의 참여로 전문성을 높인 본 연구에서는 이동복지관의 필요성과 김포시 현황 및 주민욕구조사 등을 수행했다.
이동복지관이란 지역 내 유휴 공간을 공유하며 스마트워크에 기반한 현지완결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타 지자체에서는 제주스마트복지관, 스마트복지센터, 영종공감복지관 등이 이미 설치·운영 중에 있다.
김포시의 경우, 종합사회복지관의 포괄 면적과 인구 규모 모두 경기도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이동복지관과 같은 복지서비스 혁신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포시 북부지역주민 383명을 대상으로 한 욕구조사 결과, 과거의 복지기관 이용경험은 낮았으며, 향후 이동복지관 이용의사는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김포시 사회복지종사자들 역시 이동복지관의 필요성에 긍정적으로 답했고, 활성화 방안으로는 지역별 점진적인 확대를 제시했다.
이에 재단에서는 이동복지관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의 수립과 거점 마련, 그리고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재단 유승현 이사장은“재단과 종합사회복지관의 연구협력을 토대로, 김포시의 민선 7기 복지정책 수립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