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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일반고 교육역량 한층 높인다 - '더 좋은 일반고’ 함성 프로젝트 발표
  • 기사등록 2014-12-23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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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일반고 교육역량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더 좋은 일반고’ 함성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

 

 

 ‘더 좋은 일반고’ 함성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고에 주문형 소인수 강좌가 개설되고, 3개 이상의 진로집중과정과 학교간 공동교육과정이 확대되며, 참여형 학생중심수업이 강화된다.

 

또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스토리 중심의 맞춤진로교육, 학생 및 학부모의 대입정보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진학 서비스, 일반고 학생들의 직업교육 기회가 확대된다.

 

교육청은 일반고 차별 요인 개선을 위해 제도적 보완을 할 것이며, 교육과정 혁신, 수업 개선 등 학교가 내부의 체질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지속가능한 학교 자율역량을 키우고,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여 배움이 행복한 ‘더 좋은 일반고’를 만든다는 것이다.

 

 ‘더 좋은 일반고’가 추구하는 상은 입학성적보다 입학 이후 배움과 성장을 중시하는 교육공동체, 경쟁보다 함께 성장하는 것을 더 많이 가르치는 사람중심의 학교, 개별맞춤교육으로 학생 성장 스토리가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과정, 좋은 수업을 위해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는 용기 있는 교사, 협력적 사고로 배움을 키우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학생이다.

 

이에 따라 학교는 ‘공감, 성장, 도전’을 핵심 키워드로 하여 학교의 비전을 중심으로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고, 구성원의 교육 역량을 키워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데 집중하며,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진로개척 능력을 키워 나가게 된다.

 

주요 추진과제는 ▲공감 친구가 많은 학교문화, ▲교원연구모임 활성화, ▲성장 스토리가 있는 학생중심 교육과정,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도전하는 진로교육의 4가지다.

 

이는 전체 일반고를 기준으로 추진해야 할 내용의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학교의 여건이나 학생 특성에 따라 학교가 필요한 것을 시기에 맞게 선택하고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발전시켜 학교별 교육과정 특성화 브랜드를 갖도록 했다.

 

교육청에서는 ‘더 좋은 일반고’ 함성 프로젝트를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당 5,000만원 내외의 예산과 행정적인 지원을 병행한다.

 

협력교사 활용이나 학급당 정원 감축을 통한 작은 교실 확대, 학교내 학습공동체 연수 학점 인정, 진로변경 전·편입학제도 확대된다.  또한 진로집중과정 운영을 위한 탄력적 교원 배치, 일반고 교장 공모제 확대 등의 교원인사제도 개선, 25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반고 발전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 지자체와 연계해 학생을 둘러싼 건강한 생태 환경을 지원하는 마을학교 만들기도 추진된다.

 

교육청에서는 이번 계획이 지금까지 학교별로 노력한 사례와 일반고 학생 및 교사, 교감, 교장의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된 만큼 배움이 행복한 ‘더 좋은 일반고’를 만들기 위해 학교가 적극 동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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