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 참여 - 다문화분야 정책제안과 실무협의 12개 안건 심의·의결
  • 기사등록 2018-07-24 10:12:00
기사수정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
[시사인경제]안산시는 지난 20일 김해시 중소기업비즈시스센터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문화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폭넓게 다졌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 2012년 11월 안산시의 제안으로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 25개 도시가 가입해 회원도시 상호간 교류를 통해 다문화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과 해결방안에 대한 공동모색, 중앙부처 등에 정책제안 등의 지역사회 다문화 및 외국인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경남 김해시장, 서울시 구로구청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난 2월 23일 실무회의를 통해 상정된 다문화분야 정책제안과 실무협의 안건 등 총 1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방자치단체에 행정기구 설치 시 외국인주민 포함, 중도입국청소년 체류지원 시스템 구축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개선, 외국인자녀의 초중고 교육비 지원 절차 개선, 미등록 외국인 아동에 대한 지원체계 마련, 2019년 정기회의 장소결정 등으로 모두 원안가결 됐다.

특히 안산시가 제안한 안건 중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설치 시 외국인주민 포함 건은 외국인주민의 인구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행정기구와 조직개편에 반영되지 않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통된 관심사로 관련규정 개정 등을 통해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모두가 인식을 함께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중심도시로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위해 협의회 소속 지자체간 더욱 활발한 정책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중앙부처에 정책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9829
  • 기사등록 2018-07-24 10:1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