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경기도시공사의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성탄절을 앞둔 22일 열악한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 프로젝트 ‘G-UM(지음) 리모델링’ 활동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

 

 

공사 직원 및 대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G-UM(지음) 봉사단, 한국해비타트 관계자, 사랑의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7천만원 상당의 기부금 전달과 현판식, 다과 및 선물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음 리모델링’은 도내 낙후된 노인복지시설 개·보수 작업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사 임직원 및 도내 건축 관련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2013년 공사 주최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공사는 지난 9월 대학생 30명, 공사 임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지음봉사단’을 발족, 리모델링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참여해 지난 12월 13일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 고객만족팀장은 “지음봉사단은 약 3개월 동안 맞춤가구 제작을 통한 수납공간 확충, 화장실·샤워공간 보수, 세탁실 신설, 외부 휴식공간 확장, 피크닉테이블 제작, 단열 및 누수문제 개선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면서 “시공업체들이 행사 취지에 공감해 공사 이윤을 일정부분 포기하면서까지 계약분 이상의 개보수 작업을 진행해주는 등 미담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첫 리모델링 대상지인 ‘사랑의 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등이 거주하고 있는 남양주시 노인공동생활가정시설로, 공사는 내년에도 더 많은 이웃들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도내 취약계층 취학·진학 아이들 554명에 ‘행복스쿨키트’ 선물

 

공사는 또 지난 19일 수원시 화서동 소재 아동보육시설인 동광원을 방문, 도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행복스쿨키트’를 제작·전달하고 경기도립극단의 연극 ‘맹진사댁경사’를 감상했다.

 

공사는 이번 ‘행복스쿨키트’ 사업을 통해 그간 후원해 온 지역아동센터 39곳과 아동보육시설 30곳의 예비 초1, 중1, 고1 아동·청소년 554명에게 책가방, 학용품, 도서,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된 ‘행복스쿨키트’를 전달하게 된다.

 

 

다문화 가족 문화행사 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한편 공사 주거복지본부 직원들은 지난 21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다문화가족 페스티발’에 참가, 행사 지원을 돕고 푸짐한 선물과 경품을 전달했다.

 

이날 산타복장을 한 공사 직원들은 200여 명의 도내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명랑운동회, 게임 등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사는 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문화 가정의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해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의 작은 나눔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시공사는 지속적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꾸준한 나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982
  • 기사등록 2014-12-23 08:4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5.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