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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출신 김영관 작가, 개인전 'GLORY 작가의 낯선 감정, 낯선 것들' 개최
  • 기사등록 2018-07-23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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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출신 김영관 작가, 개인전
[시사인경제]의정부고등학교 졸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을 수석입학하여 현재 졸업을 앞둔 김영광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개인전이 열리는 장소는 홍대입구역인근에 위치한 갤러리카페인 '쉘터'이다.

전시타이틀은 'GLORY 작가의 낯선 감정, 낯선 것들' 이다. 작가의 작업들은 그로테스크를 토대로 두고 있으며 내면의 부정적 감정들을 낯설게 묘사된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한다.

그로테스크라는 단어는 통상적인 아름다움과는 다른, 일반적인 것에 반대되는 의미로, 극 도로 부자연스러운 것 혹은 우스꽝스러운 것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작가는 드로잉 작업을 통해 아름다움과 추함의 기준을 외적인 허상들로 인식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또 드로잉 작업뿐만 아니라 금속 공예와 금속 조형물 등으로 작업의 영역을 확장시키며, 그로테스크에서의 미와 일반적 미의 기준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하여 실험적이고 기존에 없는 형태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는 것에 대한 탐구를 하고 있다.

현시대 그로테스크의 토대는 불안감과 상실감에 대한 욕구의 표현방식으로 인식되는 방면, 작가는 작업을 통해서 이질적 감정을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자신과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드로잉, 금속가구와 쥬얼리 그리고 관객참여형 드로잉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있다.

또한, 김영광 작가는 국립생물자원관 세밀화 공모전에서 학술묘사부분에 참가하여 최우수 장관상, 우수 관장상 등을 수상한 바있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의정부 출신의 신진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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