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제우호도시 중국 둥잉시 실험중학교 학생들, 양주시 방문 … 5박6일간 한국 체험
  • 기사등록 2018-07-23 09:11:00
기사수정
    국제우호도시 중국 둥잉시 실험중학교 학생들, 양주시 방문
[시사인경제]양주시는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둥잉시 실험중학교 학생과 교사 10명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양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양주시 중학생들의 둥잉시 방문 당시 양주시 학생들과 결연을 맺고 홈스테이를 제공했던 중국 학생들이 양주시의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양주시를 찾은 것이다.

실험중학교 학생들은 양주시 친구들과 함께 1일간 백석중학교에서 학교수업을 듣고, 양주시티투어, 파트너가족과 자유일정 등을 보내며 우정을 쌓았다.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는 왕모바이 학생은 “5일 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맑은 하늘과 녹색이 창연한 예쁜 도시에서 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양주시 교류 참가자 한은진학생은 “둥잉시에 방문했을 때 중국 친구의 부모님이 저도 친자식처럼 보살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중국 친구들에게 양주시 방문이 값진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고 끈끈한 우정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교류사업에는 ‘양주시 청소년 통역 봉사자’가 함께하며 학생교류의 진정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역량 발굴과 밀도 높은 학생 간 교류를 위해 올해 처음 학생국제교류 통역사를 청소년봉사자 중에서 선발 했다.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만 24세 미만의 청소년 중 선발된 3명의 통역 봉사자는 이번 실험중학교의 방문을 비롯해 다음 달 예정인 고등학생 국제교류에서도 통역사로서 봉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주도의 국제교류 사업이 최대한 청소년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상중”이라며 “통역 봉사자를 통한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디딤돌로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9600
  • 기사등록 2018-07-23 09:1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