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양평군보건소는 관내거주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HPV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일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의 70%를 차지하는 점막친화형 고위험유형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HPV백신을 접종하여야 한다.
양평군의 경우 자궁경부암 검진률이 낮고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경기도 내 최상위로 나타남에 따라 군은 보다 적극적으로 HPV예방접종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2018년1월1일부터 혼인신고 된 부부와 결혼예정자를 대상으로 HPV예방접종을 2018년 8월부터 6개월 간격으로 3회 무료로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으로 예방 가능한 암이 자궁경부암이며 HPV는 남녀 공통감염으로 부부가 함께 접종하면 자궁경부암 및 첨형콘딜로마를 예방하며 정확한 상담과 진료 후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