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육다운 교육’ 위원회 성과보고 - 이재정 교육감 2기 비전 및 정책방향 제안
  • 기사등록 2018-07-19 13:07:00
기사수정
    ‘교육다운 교육’ 위원회 성과보고
[시사인경제]‘교육다운 교육’ 위원회가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재정 교육감 2기에 제안하는 비전과 목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교육다운 교육’위원회는 19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달 동안의 인수위 활동보고 및 이재정 교육감 2기에 대한 비전과 목표, 정책방향 등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문병선 ‘교육다운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과 특위위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문 위원장은 “민선 3기였던 지난 4년을 성찰하고, 앞으로 4년의 경기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며”,“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공약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해왔으며 앞으로 4년의 경기혁신교육, 미래교육의 비전이 담긴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제안한 비전과 목표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다운 교육’이며 이에 대해 문 위원장은“‘교육다운 교육’의 핵심은 이재정 교육감 1기의 ‘학생중심·현장중심’을 넘어,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경기혁신교육3.0 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교육다운 교육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이재정 교육감 2기’경기도교육청은 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물론, 시민사회 등과 함께하는 강력한 ‘혁신교육 거버넌스’구축으로 새로운 혁신경기교육 3.0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행정조직 혁신, 공약이행, 학교자치 및 소통, 미래교육 등 4개 분과와 평화통일교육, 청소년 등 2개 특위의 슬로건과 주요과제를 포함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행정조직 혁신 분과의 슬로건은 ‘변화의 시작, 현장중심의 행정조직 개선’이며 주요과제로 교육청 조직혁신 경기도교육인재개발원 설립 교육시설안전관리원설립 등이 제시됐다.

공약이행 분과의 슬로건은 ‘꿈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경기혁신교육 실현’이며 주요과제로 경기혁신교육 3.0 실현 무상교육의 단계적 확대 학생 중심의 학교 공간 재구성 등이 제시됐다.

교육자치 및 소통 분과의 슬로건은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소통으로 만들어가는 교육자치’이며 주요과제로 학생의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교원업무 정상화 교권보호지원단 설치·운영 교육현장의 시민참여기회 확대 등이 제시됐다.

미래교육 분과의 슬로건은 ‘상상하고 도전하는 학생주도의 미래교육’이며 주요과제로 수업혁신을 넘은 교육과정 혁신 미래교육 환경 구축 취학 기간 중 8대 분야 현장체험교육기회 제공 등이 제시됐다.

평화통일교육 특위의 슬로건은 ‘평화감수성 신장으로 통일을 맞이하는 교육메카 구축’이며 주요과제로 통일시민 교과서 성장단계별 확대 및 통일 콘텐츠 개발·보급 체험중심의 평화통일교육 인프라 구축 남북교류 활성화 추진 등이 제시됐다.

청소년 특위의 슬로건은 ‘청소년의 참여민주주주의로 공평한 학습사회 구축’이며 주요과제로 청소년교육의회 설치 추진 공평한 학습사회 체계 마련 몽실학교 확대 등이 제시됐다.

문 위원장은 “이재정 교육감 2기는 앞으로 4년 동안 학생과 현장이 교육의 중심에 우뚝 서서, ‘학교 민주주의’와 ‘학교자치’를 주도적으로 구현하는 ‘교육다운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0일 출범한 ‘교육다운 교육’ 위원회는 12명의 인수위원과 4개 분과 자문위원 51명, 2개 특위 특별위원 13명, 실무위원 35명 등 총 111명의 위원으로 운영되었으며, 30일 간의 활동 끝에 오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9333
  • 기사등록 2018-07-19 13:0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