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부선 전철 급행화 사업 첫 삽…‘19년 하반기 준공 - 금천구청·군포역 대피선 설치공사… 급행 운행횟수 증가, 23분 절감 효과 기대
  • 기사등록 2018-07-19 11:35:00
기사수정
    국토교통부
[시사인경제]국토교통부는 경부선 급행전철 확대 운행을 위한 “급행화 공사”를 이달 20일 착공한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경부선 급행전철을 추가·확대 운행하기 위해 금천구청, 군포 2개역에 대피선을 설치하는 것으로서 오는 20일 착공하여 ‘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일반전철이 승객을 승·하차 하는 동안 급행전철이 통과하여 지나갈 수 있는 선로, 급행화 사업이 완료되면 급행전철 운행횟수 증가, 환승시간 단축 등으로 경부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출·퇴근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일반→급행 전환을 통해 하루 20회 이상 급행 운행횟수가 증가하여, 현재 50분의 급행 운행간격이 약 30분 수준으로 단축 가능하게 된다.

또한, 경부선 전철과 과천·안산선 전철의 환승역인 금정역에도 급행전철 정차가 가능해져 출·퇴근 시 급행전철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추가 운행되는 급행전철은 청량리 또는 광운대역까지 바로 운행되어 중간에 일반열차로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이로 인한 환승시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급행전철 확대로 불가피하게 정차횟수가 감축되는 일부 역은 향후 운행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운행 시간 조정 등을 통해 국민의 전철 이용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민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대통령 공약 및 국정과제에 반영된 “수도권 전철 급행화 방안“을 발표 하였으며, 이번 사업도 이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시설개량이 필요 없는 노선은 운행계획 변경을 통해 지난 두 차례 급행전철을 신설·확대 한 바 있으며, 수도권 주요 거점의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9329
  • 기사등록 2018-07-19 11:3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2.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3.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4.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5.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