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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초등학교셉테드사업기본구상안
[시사인경제]가평군이 가평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셉테드 사업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여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셉테드란 환경설계를 위한 건축설계 기법으로,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주민과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난 1398년 건립된 가평 최초의 교육기관인 향교가 있는 지역으로 ‘1398 가평향교길’컨셉에 각 실과소 및 관계기관이 협업해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가평초 정문 및 후문 등의 일원에는 도로재도색, CCTV설치, 가로등설치, 옐로우카펫, 방부목설치, 안내표지판 설치, 아트페인등, 담벼락보수 등을 통해 안심골목길을 조성키로 했다.

또 잔디·나무·꽃을 식재하고 벤치를 설치하는 등 쌈지공원도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중인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공사가 진행된다. 사업비는 1억여 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쾌하고 밝은 패턴으로 학교주변 이미지를 개선해 학부모와 어린 학생들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 불안장소의 환경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평초등학교는 지난 1907년 6월 25일 사립가능학교로 개교 후, 1996년 3월 가평초등학교로 개칭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105회 졸업식에서 140명을 포함해 총 1만84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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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9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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