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경필 지사, 동탄2신도시 현장 방문 - 품질검수 현장 살펴보고, 입주예정자들과 현장 상담 실시
  • 기사등록 2014-12-16 09:04: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남경필 지사는 15일 오후 채인석 화성시장, 하대성 도시주택실장, 도 품질검수단 등과 함께 입주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 소재 A아파트 현장을 찾아 품질검수를 직접 확인하고 입주예정자들과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A아파트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동탄 2신도시 4개 아파트 단지 중 하나로 가장 먼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주변 아파트 입주예정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이날 현장상담에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최용화 경기대 교수(안전분야), 전호수 위원(시공분야), 오보환 위원(계획분야), 오세진 위원(토목분야), 신규환 위원(조경분야), 장일권 위원(전기분야), 이진국 위원(기계분야) 등 7개 분야 전문가 7명이 함께 했다.

 

이날 품질검수를 통해 시공사 측은 향후 입주 전까지 지적사항에 대한 완벽한 조치를 통해 최상의 품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전문지식이 없어 입주 후 하자보수로 골머리를 썩이는 일이 다반사인데 이렇게 분야별 전문가가 일일이 지적해주어 안심이 된다.”라며 “특히 조경시설, 배수 문제나 옥상 안전문제 등 입주민이 놓치기 쉬운 공용부분까지 입주 전에 확인 할 수 있어 부실시공과 관련된 분쟁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품질검수 위원인 최용화 교수는 “가구와 싱크대 부분, 특히 일반인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욕실 천정 속 마감상태와 발코니 부분의 안전도, 난간의 구조적인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골조완료 후 한차례, 그리고 입주 전 한차례 총 두 번에 걸쳐 품질검수를 하고 있어 아파트의 품질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진정한 의미의 찾아가는 맞춤형 주택건설 현장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가 도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자문하는 민·관 합동 조직이다. 건축, 안전, 구조, 토목, 조경, 전기, 기계분야 등 12개 분야의 건축사, 기술사, 대학교수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 총 8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순수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6년 9월 처음 구성돼 지난 10월말까지 773개 단지 7,038동 46만1,056세대에 대한 검수를 실시했으며 총 3만2,333건을 지적해 이중 94%인 3만389건이 개선됐다.

 

한편,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지난해 감사원으로부터 ‘우수모범사례’로 선정됐고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신청 희망자는 해당 시군 주택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928
  • 기사등록 2014-12-16 09:0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