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한국도자재단이 방학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본격적인 여름방학 도자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스트레스 넘치는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휴가를 필요로 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도자+치유〉, 〈도자+여유〉, 〈도자+자유〉를 소재로 곤지암도자공원,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에서 각각 서로 다른 색깔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곤지암도자공원 Clay Play 체험교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토리텔링 도자체험 ‘나는야 흙쟁이’와 가족이 함께 가족 식기 풀세트를 만들어보는 ‘우리 집 식탁’, 그리고 경기도 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흙놀이 수업 ‘점토치유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특히, ‘점토치유프로그램’은 경기도의 8∼12세 장애우 어린이들의 발달장애 개선 및 치유를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서 해당 어린이들이 있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흙을 이용한 놀이를 통해 정서 및 심신의 안정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며,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이 밖에도 곤지암도자공원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도자기 전시지만 도자기가 없는 도자전시 〈도자기를 기념하라〉와 고려청자부터 분청사기, 조선백자 등의 변천 과정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는 〈도자기로 보는 우리 역사〉, 도자에 대한 상식을 배우는 〈도자문화실〉 등 경기도자박물관의 독자적인 전시 프로그램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서정걸 대표이사는 “여름방학 도자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일상에 잠시나마 여유를 주고, 마음의 치유를 얻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