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여성위원 확대 약속 이후, 여성 비율 40% 넘긴 위원회 첫 구성 - 도, 경기도 원가분석 및 공법선정 자문단 19일 위촉
  • 기사등록 2018-07-19 08:28: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내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현행 30%수준에서 40∼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성위원의 비율이 40%를 넘긴 첫 위원회가 구성됐다.

경기도는 19일 오전 ‘경기도 원가분석 및 공법선정 자문단’ 2기 44명을 선정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오는 20일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2기 자문단은 전체 위원 44명 가운데 18명이 여성위원이다.

자문단은 계약심사 결과에 대한 신기술·특허공법 적용의 타당성과 공법·품목변경 등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2016년 7월 처음 도입됐다.

2016년 구성된 1기 자문단은 전부 남성으로 구성됐었다.

1기 자문단은 2년 동안 22건, 1,087억원 규모의 계약심사건에 대해 자문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48억 원을 감액 조정한 바 있다.

신규 위원회는 1기 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토목, 도로, 건축, 시공, 설비, 정보통신 등 14개 분야 44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2020년 7월 19일까지 2년의 임기동안 활동한다.

도는 ‘양성평등기본법’과 ‘경기도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위촉에 관한 규정’을 적용해 여성위원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도지사는 지난 12일 열린 제23회 여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내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40∼50%대로 올릴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9211
  • 기사등록 2018-07-19 08:2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