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매주 2회, 12주에 걸쳐 돌봄아동의 비만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 향상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발한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성인비만으로의 이행가능성이 높은 소아비만을 우려해 상대적으로 비만율이 낮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영양, 신체활동으로 나눠 실시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재 및 미각체험과 이어달리기, 숨바꼭질, 비석치기 등 놀이형 신체활동으로 학습효과와 흥미를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행 될 수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한 만큼 학교, 학부모 등의 지도와 지지, 건강습관실천이 용이한 환경구축이 필요하다”며 “더욱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돌봄놀이터’ 확대 실시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