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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물놀이장, 오는 21일 시민체육공원서 연다 -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 휴일없이 무료로 운영
  • 기사등록 2018-07-17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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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민체육공원 무료 물놀이장 개장 포스터
[시사인경제]지난 3년간 시청광장서 열렸던 용인시 무료 물놀이장이 올해는 장소를 바꿔 오는 21일 시민체육공원서 문을 연다.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서 오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30일 동안 휴일 없이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5분이며, 만 3세부터 만 9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물놀이장에는 3∼5세, 6∼7세, 8∼9세 등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풀장 3개와 구명조끼를 입고 한 방향으로 돌면서 물살을 즐기는 유수풀 등 총 4개의 풀이 설치된다.

놀이시설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놀이 기구인 미끄럼틀 4개와 에어바운스 2개, 워터롤러, 페달보트, 분수터널 등 다양하게 준비된다.

가족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은 몽골텐트 40동과 그늘막텐트 50동 파라솔 10세트 등이 들어서며 간이 샤워실과 가족탈의실, 남녀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새마을부녀회는 컵라면과 음료 등을 판매하는 매점을 운영하며, 의용소방대와 바르게살기 운동본부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질서유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친다.

주말과 공휴일 점심시간에는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인 ‘용인버스킨’들의 마술과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시는 안전을 위해 매일 안전요원 35명 등 평일 45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55명의 운영인력을 투입하고 응급조치반과 119구급차, 구급대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설물 안전보험에도 가입해 부상자 발생과 지원에 대비하는 한편, 자동심장충격기를 상시 비치하고 소방서·병원 등과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과 인력을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워터파크 못지 않은 물놀이장을 비용 부담 없이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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