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3기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 수료생 25명 전원 취업 성공 -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수료식, 지금까지 79명 취업
  • 기사등록 2018-07-13 11:31:00
기사수정
    수원시
[시사인경제]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 제3기 수료생 25명이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는 13일 장안구 상공회의소에서 제3기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생 25명은 일본 IT 기업 12곳에 취업했다.

수원시가 201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본 유수 정보통신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상공회의소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을 알선해준다. 제1기 연수생 26명이, 제2기 연수생 2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3기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은 지난해 12월 개강했다. 수료생들은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직무·언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리눅스, 자바 등 직무교육과 일본어 교육, 소양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누보에 취업이 확정된 김지훈씨는 “대학에서는 컴퓨터 정보를 전공했지만, 이번 교육 과정에서 IT 직무와 언어를 배워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 덕분에 해외 취업이라는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영덕 수원시 일자리정책과장은 “7개월 연수 과정은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됐을 것”이라며 “이곳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능력을 발휘해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는 지난해 5월 11개 일본 IT 기업과 ‘청년 해외 취업 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해외 취업 연수 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예산·정책을 지원하고, 수원상공회의소는 일본 기업 수요에 맞는 연수생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한다. 일본 기업들은 연수 과정을 수료한 청년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8713
  • 기사등록 2018-07-13 11:3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