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학교 내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에게 학습, 문화, 정서, 진로탐색 등을 지원하는 학생복지 지원 사업 ‘포 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진행될 ‘포 유 멘토링 프로그램’은 총 18개 학교가 참여,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삶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일에는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멘토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8명의 멘토가 신규 위촉됐다.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바람직한 롤모델이 될 멘토단은 관내 대학생 및 일반인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된다.
이번 멘토에 지원한 대학생은 “책임감이 느껴지고 기대도 되지만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며 “멘토링 활동을 통해 소외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에서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학생복지 지원 사업은 학교 현장에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청소년을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31일까지 멘토단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