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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학부모와 간담회 열어 - '경기도비 학교특별지원사업' 관련 현장 의견수렴
  • 기사등록 2014-11-28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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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최근 경기도교육청과 교육협력사업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경기도가 구체적 정책 마련에 앞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7일 오전 수원 정자초등학교에서 경기도 관계자와 학교장.학교운영위원장.학부모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비 학교특별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특별지원사업 추진에 앞서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경기도 교육청과 중장기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학교마다 교실마다 지역마다 다 다른 요구와 필요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됐다. 일을 추진하는데 좀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조사를 하면서 신경쓰면서 가겠다.”면서 “교육청과 상의를 하면서 시설 문제, 프로그램 문제를 어디까지 저희가 지원하고 또 함께 바꿔 나갈 수 있을지 계속해서 대화를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이날 자녀들의 안전문제와 9시 등교에 따른 창조학급 운영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학생들에 대한 안전교육과 노인일자리창출 차원에서 시행중인 ‘안전지킴이’에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초등학교 120개교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체험형 재난 안전교육 지원에 3억 원, 초등학교 조기등교생을 대상으로 일과 전 활동을 지원하는 창조학급에 3억 원 등 모두 6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도는 이밖에도 화장실 등 학교 노후 시설개선비, 학교 안전지킴이 등을 지원하는 교육협력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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