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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패션과 만나는 새로운 도전 - 개막식서 이상봉 디자이너의 만화 패션쇼 선보일 계획
  • 기사등록 2018-07-09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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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자간담회
[시사인경제]아시아 최고의 만화 전문 축제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기자회견이 지난 4일에 이어 6일 오전 11시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종철 원장, 이용철 축제사무국장과 더불어 이상봉 디자이너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만화 패션쇼는 올해 만화축제에서 처음 시도되는 행사로 국내 유명 디자이너인 이상봉 디자이너가 기획한다.

이 날 기자회견은 축제 트레일러 상영과 함께 만화축제에 대한 주요 행사 소개, 이상봉 디자이너의 만화 패션쇼 소개를 순서로 진행됐다.

만화 패션쇼의 공식 명칭은 '만화×이상봉 패션 ‘Dream of Shadow’'이며, 만화를 모티브로 한 의상 50여 점과 함께 서커스, 무용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환상적인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만화 세상에서 나의 모습을 그림자의 모습이라 생각했다. 만화 축제의 패션쇼이기 때문에 마술, 서커스 등 꿈과 상상력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넣을 것이다. 또한, 라이브 음악과 만화 그리고 패션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패션쇼를 준비해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겠다”고 만화 패션쇼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안종철 원장은 “만화와 패션의 융합은 만화의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대한민국 유명 디자이너가 만화축제에서 패션쇼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가 될 것이며, 만화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의 만화 산업의 범위 또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용철 축제사무국장은 “파크존 야외부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개막식 행사와 함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만화축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그 너머’를 주제로 만화의 가능성과 예술성, 융합성을 조명하며 오는 8월 15일부터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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