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비정상 운영 오수처리시설 20개소 적발 - 관내 오수처리시설 179개소 상반기 운영 실태 점검
  • 기사등록 2018-07-09 09:07:00
기사수정
    고양시
[시사인경제]고양시는 최근 관내 오수처리시설 179개소의 상반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하수도법에 따라 방류수 수질기준을 위반한 20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오수처리시설은 화학적 또는 물리적 작용을 일으켜 더러워진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장치를 갖추고 있는 시설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와 하천오염의 주원인이 된다. 고양시 관내에는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약 7천여 개소에 설치돼 있다.

시는 점검 시 오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기술 관리인 선임, 자가 측정 실시,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방류수를 채수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을 위반해 적발된 20개소에 대해서는 초과된 오염 농도에 따라 최소 7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까지 총 2,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위반시설은 일정기간을 정해 개선하도록 하고 개선기간 후에는 추가로 방류수를 채수해 실제로 개선이 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안명열 오수지도팀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오수처리시설 점검을 통해 하천오염 및 악취발생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8016
  • 기사등록 2018-07-09 09:0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