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육군 5군단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포천·남양주·가평,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군 작전수행능력 강화 및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수행 절차 숙달을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특히, 군 장병과 예비군을 비롯해 경찰, 행정관서 등 유관기관이 참가하며, 다양한 적 도발 및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훈련기간 중 대항군을 운영하고 상황에 따라 공포탄도 사용할 계획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병력과 궤도장비 이동, 검문검색을 위한 부분적인 교통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군단 관계자는 “훈련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예정이며,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훈련기간 중 거동 수상자를 목격할 경우 국번없이 1338으로, 주민 불편사항은 031-534-6689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