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기획재정부
[시사인경제]정부는 6일 오전 8시 15분,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美-中 통상분쟁, 글로벌 금융시장 및 국제유가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美-中 통상분쟁과 관련하여 미국은 현지시간 6일 0시를 기해 對中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임을 언급한 바 있으며, 이 경우 중국도 이에 대응하여 對美 수입품에 대해 동일규모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수출은 금년 상반기 6.6% 증가하며 사상 최대반기 실적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시현 중이다.

다만, 美-中 통상분쟁 등 글로벌 무역갈등이 심화·확산되는 경우에는 세계경제 및 국내 수출에 주요한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국제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우려가 있다.

이에 정부와 관계기관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향후 전개상황에 대해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합동점검반 등을 통해 관계기관간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동향 등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적기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품목별 수출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수출금융 지원 등을 통해 수출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소해 나가는 한편, 美-中 통상분쟁의 영향이 국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아웃리치 활동 등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7926
  • 기사등록 2018-07-06 10:1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