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표원, 중국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기술규제 애로 밀착지원 - 상해에서 무역기술장벽 대응 간담회 및 설명회 개최
  • 기사등록 2018-07-05 13:41:00
기사수정
    간담회 및 설명회 개요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중국 상해에서 우리 기업을 만나 현지 기술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중국의 최신 환경규제와 통관시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리 기업을 밀착 지원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5일 중국 상해에서 상해무역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무역기술장벽 대응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오전 국가기술표준원은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기술규제로 인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기술표준원은 상해 지역에 진출한 기업 10여개사를 만나 그 동안 진행해 온 중국 무역기술장벽 대응 활동과 최근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어진 설명회에서 중국 세관 관계자와 규제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중국의 환경규제 동향과 안전인증 및 위생허가 제도 변화와 대응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17년 12월에 개정되어 올해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에 따라 바뀌는 안전관리 제도에 대해서도 소개해, 한국진출을 희망하는 중국기업과 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현지 우리 기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상해 자유무역협정 활용지원센터’와 기술규제 관련 애로 접수를 위해 오는 6일 신설하는 ‘상해 TBT 지원사무소’의 활동 계획이 소개됐다.

상해 무역기술장벽 지원사무소는 상해 무역관 등 지역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무역기술장벽 설명회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현지 기업의 애로를 적극 발굴하여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중앙정부뿐 아니라 강소성, 절강성 등 인근 지방 정부의 기술규제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하여 기술규제 관련 최신 정보를 뉴스레터와 기술규제 심층보고서 등의 형태로 현지 기업에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소비자 보호 등을 이유로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중국의 기술규제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중국의 주요 규제 기관을 상시 모니터링해 신규 규제 동향을 관련 기업에 신속히 전파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 무역기술장벽위원회,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정례회의 등을 통해 적극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이 어려움을 느끼는 기술규제에 대해서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가의 현장 상담지원도 확대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 활동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7805
  • 기사등록 2018-07-05 13:4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2.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3.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4.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5.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