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진드기 및 모기 제거 행동수칙 교육
[시사인경제]포천시는 야생진드기 및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진드기 및 모기 제거 행동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등 매개체전파 감염병은 모기와 진드기같은 매개체에 의해 전파되는 심각한 질병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와 환자가 매년 늘고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SFTS는 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표적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포천시는 지난 6월부터 이달 말까지 각 읍면동별 이장회의시 신청한 읍면동에 한하여 ‘진드기 및 모기 제거 행동수칙 교육’을 진행, 야생진드기 및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SFTS환자 중 대부분이 주로 낮은 자세로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을 한 경우가 많았던 60세 이상의 고령자였던 것을 고려하여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 포스터 등 각종 시각자료를 활용, 어르신들이 알기 쉽게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에 참가한 한 참석자는 “모기와 진드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마을 주민에게도 알려줘야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모기유충 서식처를 제거하기 위해 집 주변 고인물 버리기, 정화조 통풍구에 양파망 씌우기, 모기서식지 신고, 내집 주변 잡초제거 등을 생활화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진드기 서식처가 되는 집 주변 잡초 제거,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모자착용, 바닥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이용하고 사용 후 깨끗이 세척하여 말리기, 머리카락, 귀 주변, 허리와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확인할 것,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을 행동수칙으로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혹시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 중 고열 및 소화기증상이 발생했을 때에는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7797
  • 기사등록 2018-07-05 13:1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