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김포시가 지난 6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2018년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안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안동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으며, 신세동 벽화마을과 같이 민관이 합동하여 활성화시킨 관광자원들이 있다. 1년에 한번 문화관광해설사들의 관광지에 대한 안목을 넓히기 위해 실시하는 보수교육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첫날 하회마을이 한 눈에 보이는 부용대를 시작으로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신명나는 하회탈춤을 관람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하루를 마무리하고, 유서 깊은 고택 칠계재에서 하루를 묵는 고택숙박체험을 했다. 이튿날에는 고요한 산세 속의 봉정사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을주민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달동네를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킨 신세동 벽화마을을 방문하고, 임청각과 월영교를 들른 후, 도산서원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쳤다.
다양한 문화유산을 찾아 현장의 발자취를 느끼고, 타 지역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해설을 체험하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김포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동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해설 기법들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보수교육에 함께 참여한 직원들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