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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무역구제기관 대표들 보호무역주의 극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 산업부 무역위원회, '2018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개최
  • 기사등록 2018-07-03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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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3일 코엑스에서 “자유·공정무역을 위한 무역구제기관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2018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무역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된 동 포럼은 세계 주요국의 무역구제기관 대표들이 모여 반덤핑, 상계관세, 긴급수입제한조치 등 무역구제 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자유무역과 공정무역을 선도해 온 무역구제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포럼이다.

올해는 세계무역기구를 비롯한 미국, 중국, 유럽연합, 캐나다, 인도, 멕시코, 브라질 등 역대 가장 많은 20개국의 무역구제기관 대표, 국내외 무역구제분야 전문가,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자유·공정무역을 위한 무역구제기관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포럼은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 확산 속에서 무역구제기관이 지향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재조명 해보는 데 의의가 있다.

동 포럼에 참석한 20개 무역구제기관 대표들은 무역구제기관의 역할이 시장 참여자에게 ‘공정한 경쟁의 장’을 제공하여 자유무역을 더욱 공고하게 하는 것이며, 무역구제제도를 공정·투명하게 운영하여 보호무역의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

신희택 무역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국제교역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자유무역’과 ‘공정무역질서’라는 핵심가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무역구제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자유무역체제는 경제성장과 생활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말하면서, 각국 무역구제기관은 무역구제제도를 세계무역기구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용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보호무역주의를 극복하고 자유무역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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