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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경借景: 빌려온 풍경>展
[시사인경제]이천월천미술관이 차경을 주제로 현실의 풍경을 빌려온 작품을 선보인다.

2018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차경借景: 빌려온 풍경〉展은 오는 4일부터 9월 9일까지 이천월천미술관 1·2·3 전시실에서 김덕용, 임창민, 유혜경, 김민주, 김신혜, 하루 등 현대 한국화단 작가 6인의 대표작 28점이 전시된다.

‘차경借景’이란 ‘경치를 빌린다’는 뜻으로 전통시대 실내 디자인에서 건물의 창과 문을 액자처럼 활용해 밖의 경치를 감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 풍경을 빌려오는 방법은 작가마다 다른데, 차경의 개념을 그대로 반영해 제작된 작품뿐 아니라 현대적 건물이나 개인적인 공간으로 풍경을 가져오기도 하고, 오브제를 통해 빌려오기도 한다.

방법은 달라도 창 너머의 풍경이 공간의 안과 밖에서 자유롭게 변하면서 나만의 공간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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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3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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