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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중장년, 선배시민 되다” - 부천인생학교 학생회 2기 조직을 위한 MT
  • 기사등록 2018-07-03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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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여한 부천인생학교 27개 과정 수강생
[시사인경제]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월 30일 유한대학교 유일한기념관에서 부천인생학교 수강생 등 29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회 2기 조직을 위한 MT를 성황리에 마쳤다.

부천인생학교는 관내 4개 대학이 보유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하여 중장년층의 제2인생준비를 위한 평생학습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2년차 추진 중이다. 현재 전 생애 설계를 위한 ‘신중년 은퇴 재무 디자인’과정부터 ‘드론교육지도사’자격증 취득과정까지 27개 과정을 584명이 수강하고 있다. 

이번 MT는 부천인생학교 수강생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난해에 이어 학생회 2기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장기자랑을 하는 등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총학생회 임원선출 결과, 총학생회장에 최정기, 부학생회장에 김춘희, 가톨릭대 대표에 전미경, 서울신대 대표에 이미선, 부천대 대표에 김원배, 유한대 대표에 박일배 씨가 선출됐다. 부천인생학교 학생회 2기는 수업 중에 선출된 강좌별 과대표 27명을 포함해 총 34명으로 그 구성을 마쳤다.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최정기 씨는 “지식, 도전, 행복을 중심으로 학생회 1기와 힘을 합쳐 부천인생학교 학생회가 중장년의 제2인생을 준비해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중년문화를 실천하는 모델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박동준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부천인생학교는 부천시 평생학습의 대표사업으로, 지난해 11개 과정에서 2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4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부천시 중장년층의 제2인생 설계의 발판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확대 운영해 27개 과정, 584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는데, 수료 후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수예보로 인해 야외 행사에서 실내 행사로 바꿔야 하는 상황에서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 준 유한대학교 이하철 산학부총장은 “유일한 기념관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며, 앞으로도 사업추진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약속의 말을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이소연 소장은“우천예상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장소변경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협조해주신 유한대학교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수강생들의 열정으로 삶의 질이 풍부해질 수 있는 다차원적인 고민과 노력을 경주하겠다. 전국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부천인생학교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리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마무리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한 수강생들 모두 행사장 마무리까지 함께 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며 마쳤다. 향후 11월에는 합동졸업식을 열고 27개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와 수료 축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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