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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청정기 무료 임차 지원 - 경로당·장애인시설·지역아동센터 등 141개소 160대 무료 설치… 2022년까지 유지관리 지원 후 무상 양도
  • 기사등록 2018-07-03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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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청정기 임차 지원 사업
[시사인경제]군포시는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관내 경로당과 장애인 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실내공기실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 임차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등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건강취약계층들에게 이용시설 내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시설은 실내공기질 법정관리대상에 속하지 않아 실내공기질 관리에 취약한 경로당 114곳, 장애인시설 12곳, 지역아동센터 15곳 등 141개소이며, 시는 이 곳에 총 160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또 7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사업비 2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전문 관리업체 위탁을 통한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기간 만료 후에는 각 시설에 무상으로 양여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공기청정기 지원 후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을 실시해 설치 전후의 실내 공기질 개선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등 대상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실내공간을 조성해 환경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실질적인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공기청정기 설치 전후의 실내공기질을 비교해 개선효과를 파악해 향후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과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관리 자료로 활용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취약계층의 경우 이로부터 제대로 보호받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민선7기 시민 누구나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 수립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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