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광명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청년 잡스타트 참여자 44명을 대상으로 ‘제12기 광명청년 잡 스타트 수료식’을 개최했다.
‘광명청년 잡 스타트’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청년에게 시청 등 공공기관에서 6개월 동안 인턴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2년 7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사회경험은 물론 공공기관의 실무체험 기회를 갖도록 도와주고,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 창업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패키지 방식으로 제공하여 취업경쟁력을 높여 취업에 성공하도록 지원한다.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2기에 걸쳐 총 834명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생 중 39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청년 취업지원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수료한 청년들은 올해 1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6개월간 각 부서에서 인턴 과정을 통해 실무경험을 축적했으며, 이들 중 1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수료생 강예진씨는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시에서 인턴자리를 제공해 주고 맞춤형 취업교육까지 제공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력을 통해서 원하는 곳에 꼭 취업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재성 고용경제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심각한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한명이라도 더 취업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교육을 바탕으로 본인들이 원하는 직장에 꼭 취업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물고기 대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광명 청년 잡 스타트’로 지난 3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013년,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 5회에 걸쳐 일자리 대상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