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 주짓수 첫 대회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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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의정부시주짓수협회는 지난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주짓수동호인들의 축제인 ‘제8회 의정부시장기 체육대축전’ 주짓수 첫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치뤄진 주짓수 종목은 동호인과 시민 약 500여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주짓수는 일본의 전통 무예인 유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격투기로서 근대 유럽을 중심으로 전파된 유러피언 주짓수와, 브라질의 전통 격투기인 발리 투두와 결합되어 개량된 브라질리언 주짓수로 나뉜다.
유술을 기원으로 한 유도가 주로 자세와 형세를 중심으로 승부를 가르는 데 비해, 주짓수는 보다 실전 격투의 성향이 강하여 상대방을 완전히 제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순성 의정부시주짓수협회장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수준 높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와 주짓수라는 생소한 종목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태성 의정부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의정부시가 스포츠복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